아르바이트에서 글로벌 스케일업 관리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주니어 마케터의 커리어 피벗 스토리

아르바이트에서 글로벌 스케일업 관리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주니어 마케터의 커리어 피벗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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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딩 아르바이트에서 글로벌 스케일업 관리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더파운더즈 주니어 커리어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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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과제, 높은 기준, 열린 기회  

지금은 풀타임 정규직으로 일하고 계시지만 시작은 아르바이트였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더파운더즈에 오게 되셨나요? 저는 원래 패션업계 AMD로 처음 일을 시작했어요. 이커머스 쪽이라 세일 기획전 같은 업무를 주로 했죠. 사실 처음엔 '전공을 살려 패션 기업에 가는 게 무난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였어요. 그런데 1년쯤 일해보니, 제가 패션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미련 없이 정리하고 쉬면서 '이제 뭘 하지' 고민하던 중에 더파운더즈를 만났어요. 계기는 단순했어요. 제가 북미권 콘텐츠를 꽤나 많이 소비하는 사람이거든요. 뷰티나 스킨케어만 본 건 아니고, 브이로그나 라이프스타일, 메이크업 튜토리얼까지 자주 봤던 것 같아요. 그러다 시딩 파트타임 직무 공고를 보고 '소비자 입장은 그래도 잘 알지 않을까?'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엔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어요.     그럼 처음부터 이 일을 잘 아셨던 건 아니었겠어요. 전혀요. 솔직히 시딩이 뭔지도 몰랐어요. '인플루언서한테 선물 주고 영상 받는 것' 정도로만 알았죠. 그냥 '내가 좋아하던 인플루언서들한테 직접 시딩해보고 소통해보면 재밌겠다'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인터뷰도 비교적 짧게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결국 얼마나 일상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려 하셨던 것 같아요. 그때 저는 그냥 소비자로서 '많이 보이는 브랜드가 마케팅 잘하는 거겠지'라고 답했는데 돌이켜보면 그게 결국 제가 하게 된 일이었더라고요.    

아르바이트에서 전환형 인턴으로, 또 정규직으로 이어졌는데요. 그 기회는 어떻게 잡으셨어요? 당시에는 작정하고 전환을 노리고 입사한 건 아니었어요. 다만 일을 하다 보니 핏이 잘 맞았고, 욕심이 조금씩 생겼어요. 더파운더즈는 업무 기준이 꽤 높은 편이라 결코 여유롭거나 쉽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 안에서 결과와 더 나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면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열린다는 걸 체감했어요. 아르바이트 때 틱톡샵 관련 업무를 했는데, 대량의 작업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방법이 없을지 계속 고민했어요. 단순히 주어진 일을 쳐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왜 이 방식으로 하는지부터 다시 들여다봤죠. 그러다 작업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해 제안했고, 실제로 팀의 처리 방식이 그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시킨 일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까지 만들어낸 경험이었는데, 그 점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전환형 인턴이 되면 전환 과제가 주어진다고 들었어요. 부담스럽진 않으셨나요? 리더분께서 처음엔 "과제부터 생각하지 말고, 시딩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제대로 익히라"고 가이드를 주셨어요. 덕분에 기본기부터 탄탄히 쌓을 수 있었죠. 제 과제는 당시 제대로 자리 잡히지 않았던 시딩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체계화하는 일이었어요. 정해진 답이 있는 게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어떤 구조로 만들지를 스스로 설계해야 했죠. 데이터를 보고 가설을 세우고, 실제로 돌려보며 계속 고쳐나갔어요. 쉬운 과제는 아니었지만 오너십을 갖고 파고드니 저절로 흥미가 생겼고, '어떻게든 성과로 증명해내자'는 마음으로 몰입했어요. 그렇게 만든 시스템을 발표하고 검증받는 과정까지가 전환 과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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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와서 일해보니, 기대했던 것과 다른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 중 가장 놀란 건 교육이었던 것 같아요. 이전 회사에서는 사실상 교육이라는 게 없었어요. 선임에게 며칠 인수인계 받는 게 전부였죠. 그런데 여기서는 온보딩 때 일하는 방식, 비즈니스 매너까지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주셨어요. '회사가 모두 같은 방향을 보고 일하려고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싶어서 인상 깊었어요. 두 번째는 제 역할이었어요. 저는 처음부터 매니저가 될 거라는 기대를 크게 하고 파트타임으로 들어온 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시딩 시스템을 처음부터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됐고, 새로 들어온 분들을 매니징하는 역할까지 맡게 됐어요. 단순히 시딩 실무만 하는 줄 알았는데, 체계를 만들고 사람을 관리하는 것까지 하게 된 거죠. 그 과정이 저한테는 예상 밖의 큰 재미였어요.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사람에게 이런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 자체가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스펙보다, 평소의 어떤 습관이나 관심사가 이 일과 잘 맞았다고 느끼세요? 거창한 준비는 없었어요. 오히려 제 일상이 그대로 무기가 됐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북미 콘텐츠를 워낙 많이 봤는데, 그게 일에 들어오니 그대로 감각이 되더라고요. '이 콘텐츠는 왜 반응이 좋지?', '나라면 여기서 멈췄을까?'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뜯어보던 습관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인플루언서를 고를 때 그대로 쓰였어요. 그리고 꼭 뷰티 콘텐츠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저도 스킨케어 정보만 본 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까지 두루 봤거든요. 일반 소비자 대상의 콘텐츠를 평소에 즐겨 보거나,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면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돼요. 콘텐츠를 만들어본 사람은 확실히 감각이 다르거든요. 좋아서 계속 보고, 만들어보던 게 결국 실력이 되는 셈이죠. 어떤 팀원이 오면 이 일을 재미있게 잘할 수 있을까요? 우선 콘텐츠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 많이 보는 사람은 콘텐츠 감이 있을 수밖에 없고, 저희는 그 감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또 크게 도움이 될 만한 건 결국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봤는가 인 것 같아요 만들어본 분들은 확실히 가이드 하나를 써도 감각이 달라요. 받는 사람 입장을 알기 때문에 '메일 제목을 어떻게 써야 열어볼까'까지 고민할 줄 알거든요. 마지막으로, 아르바이트나 인턴으로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시작점이 어디인지는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아무 계획 없이, 시딩이 뭔지도 모르던 아르바이트 왔어요. 그런데 잘하고 싶고 기회를 잡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길은 계속 열렸어요. 콘텐츠 소비를 즐기고, 성장에 열려 있는 분이라면 부담 갖지 말고 일단 와서 부딪혀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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